현재위치 : HOME > 커뮤니티 > 추천도서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라디오는 내친구 | 2019.03.21 12:42 | 조회 311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의 거장 어슐러 K. 르 귄의 생애 마지막 에세이 선집
노년, 문학, 페미니즘, 정치, 사회 갈등 등 폭넓은 주제
휴고 상 및 PEN/다이아몬스타인-슈필보겔 상 수상



휴고 상 5회, 네뷸러 상 6회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고 『어스시의 마법사』로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에 이름을 올린 거장 어슐러 르 귄이 2010년부터 5년 동안 블로그를 통해 남긴 글 40여 편을 담은 생애 마지막 에세이 선집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총 일곱 챕터로 구성된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는 각기 여든을 넘긴 노년의 삶과 현대의 문학 산업, 그리고 젠더 갈등과 정치적 이슈 등 주요한 이야기를 담은 네 챕터와 르 귄의 마지막 반려묘 파드와의 만남과 사건을 다룬 파드 연대기 세 챕터로 나뉘어 있다. 존 스타인벡과의 에피소드, 미국의 도덕성과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적인 비유, 흥미로운 독자들의 편지와 욕설 문화에 관한 노작가의 세심하고 담백한 유머, 늙음과 삶에 대한 사려깊은 사색 등 시종일관 예리한 관찰력과 짜임새 있는 문장으로 출간 직후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끌어냈다.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는 2017년 12월 출간되어 휴고 상 및 PEN/다이아몬스타인-슈필보겔 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자인 어슐러 르 귄은 2018년 1월 22일 88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어슐러 K. 르 귄


저자 어슐러 K. 르 귄은 1929년 10월 21일, 저명한 인류학자 앨프리드 크로버와 대학에서 심리학과 인류학을 공부한 작가 시어도라 크로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제 관계였던 부부는 현장 연구를 함께하고 북미 최후의 야생 인디언으로 알려진 이시를 곁에서 도우며 기록을 남기는 등 아메리카 인디언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르 귄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래드클리프 컬리지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학을 전공한 어슐러 르 귄은 이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그녀는 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1953년 프랑스로 건너가던 중 역사학자 찰스 르 귄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몇 달 후 파리에서 결혼했다. 1959년, 남편의 포틀랜드 대학 교수 임용을 계기로 르 귄은 미국으로 돌아와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에 정착하게 되었다.
시간여행을 다룬 로맨틱한 단편 「파리의 4월」(1962)을 잡지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르 귄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이며 '어스시 시리즈'와 '헤인 우주 시리즈'로 대표되는 환상적이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냈다. 인류학과 심리학, 도교 사상의 영향을 받은 그녀의 작품은 단순히 외계로서 우주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일종의 사고 실험과 같은 느낌을 주며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 세계환상소설상 등 유서 깊은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고 2003년에는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의 그랜드마스터로 선정되었다. 또한 소설뿐 아니라 시, 평론, 수필, 동화, 각본, 번역, 편집과 강연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며 2014년에는 전미 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88세의 나이로 포틀랜드의 자택에서 영면하였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5,408개(1/271페이지)
추천도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408 모바일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183 2019.03.30 12:00
5407 모바일 불편한 동행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175 2019.03.25 12:00
5406 모바일 버선발 이야기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249 2019.03.25 11:00
5405 모바일 땀 흘리는 소설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271 2019.03.25 10:00
5404 모바일 메이드 인 강남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326 2019.03.22 12:00
>>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사진 라디오는 내친구 312 2019.03.21 12:42
5402 모바일 너와 나의 1cm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313 2019.03.20 12:00
5401 모바일 우리에겐 쉼표가 필요하다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159 2019.03.20 11:00
5400 모바일 작은 행성을 위한 몇 가지 혁명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162 2019.03.20 10:00
5399 모바일 대한민국 해운참사, 내일은 괜찮습니까?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266 2019.03.15 12:00
5398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사진 라디오는 내친구 144 2019.03.15 10:12
5397 모바일 짠한 요즘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159 2019.03.12 12:00
5396 모바일 플라이 백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174 2019.03.12 11:00
5395 모바일 영웅은 없었다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158 2019.03.12 10:00
5394 모바일 13번째 증언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208 2019.03.10 12:00
5393 모바일 왜 손석희인가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201 2019.03.10 11:00
5392 모바일 욕망의 섬, 비통의 언어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192 2019.03.10 10:00
5391 종이 동물원 사진 라디오는 내친구 202 2019.03.07 13:38
5390 모바일 미래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213 2019.03.05 12:00
5389 모바일 지정학 사진 첨부파일 조각남 251 2019.03.02 12:00